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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글귀

[감성글귀] 마냥 걸었다

매일 좋은글 2017. 10. 26. 05:00

[감성글귀]


발에 흙이 잔뜩 묻었다

툭툭 털어내고 가던 길을 갔다


다시 흙이 묻었다

네 생각이 났다

털어낼 수 없었다


마냥 걸었다



우리는 친해졌고

가까워졌고 익숙해졌다

그리고 딱 그만큼

미안함은 사소해지고

고마움은 흐릿해졌다


[감성글귀]


내가 암만 그 상황에 솔직했다고 해도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솔직이란

전부 무례인거야



사랑은 그렇게 해야 한다

아주 오랜된 익숙함이지만 

만날 때마다

첫사랑인 것처럼 말이다

그게 사랑이다


[감성글귀]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주변의 평가 따위는 매일 바뀌는것

바뀌고, 바뀌고 분명 또다시 바뀌기 때문에

일회일비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좋은 말을 듣건

안 좋은 말을 듣건

그저 가야 할 길을 간다


이거면 충분하다



♥ 서로 기대고 사는 인연 ♥


우리는 많은 사물과

자연에 기대어 살아 갑니다


우울한 날에는

하늘에 기대고 슬픈 날에는

가로등에 기댑니다


기쁜 날에는 나무에 기대고

부푼 날에는 별에 기댑니다



사랑하면 꽃에 기대고

이별하면 달에 기댑니다


우리가 기대고 사는 것이

어디 사물과 자연뿐이리요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대어 살아 갑니다



내가 건네는 인사는

타인을 향한 것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나 아닌 타인입니다


나를 울게하는 사람도 타인

나를 웃게하는 사람도 타인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비스듬히

기댄다는 것은

그의 마음에

내 맘이 스며드는 일입니다



그가 슬프면 내 마음에도

슬픔이 번지고 그가 웃으면

내 마음에도 기쁨이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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