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사랑시] 나는 가볍고....
[짧은사랑시]
나는 가볍고
너는 무겁게 만드는 것이
사랑의 마지막이라면
내가 처음부터 무게를
주지 않을걸 그랬어
사랑속에 얼굴을 담그고
누가 더 오래버티나 시합을 했지
넌 그냥 져추고 다른 시합하러 갔고
난 너 나간 것도 모르고
아직도 그 속에 잠겨있지
[짧은사랑시]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당신을 사랑하는 만큼
나를 사랑해주세요
사랑을 주세요
내게 사랑을 줄 때
내 사랑도 당신에게 드릴게요
[짧은사랑시]
사랑은 스스로 길이 되고
사랑은 스스로 벼랑이 되고
사랑은 이 세상의 모든 이름이고
사랑은 이 세상의 모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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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라는 것은
물과 같아서
최후의 한 방울이
보태져야 흐르기 시작한다
일단 흐르면
또르르 흙을 적시며
새로운 길을 낸다
최후의 한 방울이
보태지기 전까지
마음은 출렁거릴 뿐이다
확신할 수 없다
내일이면
내가
멀리멀리 흘러나가
새 길을 낼 거라는 것을
그 길의 끝에
대양이 기다린다는 것을
첫 방울이 흙을 적시는 순간
하나는 정확히 알았다
그동안 충전된 힘으로
새로 낼 길 위에서
자신을 위한 음식을 하고
자신을 위한 옷을 지어 입고
자신을 위한 집을
지을 수 있을 거라는 것을
그러고 나면
타인을 위해서도
제대로 공들인 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라는 것을
-오소희 "해나가 있던 자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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