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글귀] 맺을 수 없는...
[인생글귀]
맺을 수 없는 너였기에 잊을 수 없었고
잊을 수 없는 너였기에 괴로운 건 나였다
그리운 건 너, 괴로운 건 나
서로 만나 사귀고 헤어짐이
모든 사람의 일생이려니
세상을 살아가려면
타협은 불가피하다
타협을 무시할 수 있는 삶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단, 이것만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 결정이 비겁하거나 비굴한가?
지금까지 살아온 나와 어떻게 다른가?
타협에 의한 결정은 한 순간에
자신의 세상을 뒤바꿔놓을 수도 있다
그게 긍정이든 부정이든 간에 말이다
[인생글귀]
엄마가 말했다
인생 별거 없어
내 새끼 입에 고기반찬 넣어주는 정도면
세상 어느 위인한테도 안꿇리는
훌륭한 삶을 사는거야
걱정거리를 두고
웃는법을 배우지 못하면
나이가 들었을 때
웃을일이 전혀
없을 것이다
[인생글귀]
인생은 짧은 것
내키지 않는 일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한다는 것은
너무 바보 같은 짓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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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름으로든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아픔과 그리움이 진할수록
그대의 이름을 생각하면서
별과 바다와 하늘의 이름으로도
그대를 꿈꾼다
사랑으로 가득찬 희망 때문에
억새풀의 강함처럼
삶의 의욕도 모두
그대로 인하여 더욱 진해지고
슬픔이라 할 수 있는 눈물조차도
그대가 있어 사치라 한다
괴로움은 혼자 이기는 연습을 하고
될 수만 있다면 그대 앞에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고개를 들고 싶다
나의 가슴을 채울 수 있는
그대의 언어들
아픔과 비난조차도 싫어하지 않고
그대가 있음으로
오는 것이라면 무엇이나 감당하며
이기는 느낌으로 기쁘게 받아야지
그대가 있음으로
내 언어가 웃음으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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