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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 새벽2시

매일 좋은글 2019. 4. 6. 20:00

[새벽시]

 

새벽2시

그리움에 떠다니다 힘겹게 잠든시간

어떻게든 잊어보려도 일에 열중하다

살기위해 잠들었던 시간

 

새벽2시

지금 내가 잠드는 시간

오랜 시간 동안 그리움과 일에 파묻혀

습관이 되어버린 익숙함에

겨우 잠들 수 있는 시간이다

 

[새벽시]

 

밤이 되면 차오르는 기억들은

달이 미끄러짐에 같이 옅어진다

네가 제일 먼저 떠올랐던 이유는

겨우 연약한 외로움 때문이었다

 

외롭다

내가 너를 두고 외롭다는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사랑을 하는 중에  가장 무서운 게

상대방이 옆에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거라는데

 

[새벽시]

 

내가 예민한 탓인지

정말 네가 변한 건지 나는 잘 모르겠어

 

숨만 쉬어도 늘 함께 있다는 느낌에

나를 마음 편히 사랑하게 하던

나의 너는 어디에

 

♥ 혼자만의 시간 ♥

 

혼자만의 시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래에 자신이 꼭 이루고 싶은 일을 발견한 사람에게는

더욱 필요한 시간이다. 자신을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어영부영 세월만 보낸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멋모르는 생각이다

당사자는 혼자만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값진 진주를 만들고 있다

 

-요시모토 다카아키의 <내 안의 행복> 중에서-

 

사람은 때때로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조용히 있으면 그동안 들리지 않던 소리, 곧

마음의 소리, 영혼의 소리, 영감의 소리가 들립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진주도 보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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