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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사랑시] 꽃을 쥔 손

매일 좋은글 2018. 11. 6. 04:00

[짧은사랑시]


꽃을 쥔 손


너의 숨겨진 입술은

사랑을 말하였다


겉도는 꽃잎들

스치는 너의 숨


사랑을 간질이는 그 잔망함에

베여버린 시선

낱낱이 너에게 파묻힌 내 얼굴


감은 눈 아래

들켜버린 꽃 한송이


사랑이여라



너를 그리며 새벽엔 글을  썼고

내 시의 팔 할은 모두 너를 가리켰다


너를 붉게 사랑하며 했던 밀들은

전부 잔잔한 노래였으며

너는 나에게 한 편의

아름다운 시였다


-서뎍준, 너의 의미-


[짧은사랑시]


그리움을 허물다 돌아 보니

더 많은 그리움만 쌓여 있군요

내가 정말

그대를 사랑하고 있나 봅니다


-사랑쌓기/윤보영-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었다

다시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네가 있었다


무릎과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고 울고 있었다

미안하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정호승


[짧은사랑시]


존재 차제가 고마운 사람이 있다

만남 자체가 행복한 사람이 있다

떨어져 있을때의 간절한 시간들을

만났을 때의 행복한 기대로 바꾸는

그런 사람



♥ 어린 시절 경험이 평생을 간다 ♥


어린 시절에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경험은 평새을 간다


사랑의 열망은 우리에게 훌륭하고 멋진 엄마와

온전히 하나가 되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어린 시절, 좋은 양육자와 애착 관계를 맺었다면

어른이 된 뒤에도 좋은 짝을 만날 확률이 

높으며 애정을 유지하기 위해 환상에

기댈 필요가 없어진다


-샌디 호치키스의 <나르시시즘의 심리학> 중에서-



어린 시절

사랑학오 사랑받는 경험

그에 버금가는 것이 믿어준 경험입니다


나의 재능을 믿어주고 나의 꿈을 믿어준 사람

그렇게 믿어준 부모나 스승과 더불어 온전히 하나가

된 경험, 그 경험이 평생 동안 나를 만들어 갑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존중을 한몸에

받는 사람으로 이끌어 갑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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